피부에 적신호가 왔다. 미세먼지부터 환절기 기온 차까지 다양한 외부 유해환경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평소에 다르게 피부가 울긋불긋해졌거나 블랙헤드가 유독 많아졌다면 클렌징 단계부터 꼼꼼히 돌아보자. ‘비우고 닦고 조여주는’ 3단계 클렌징 단계를 통해 피부를 보호할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좌) 리얼베리어, (우) 구달 제공

1. 피부 자극 적은 약산성 클렌저로 ‘비우기’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답답함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쿠션이나 립 제품 등 메이크업 제품의 특성상 외부 유해 물질이 잘 달라붙을 수밖에 없기 때문. 꼼꼼한 클렌징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리얼베리어 ‘컨트롤-T 클렌징 폼’은 산뜻한 제형의 약산성 젤 클렌저로 부드럽고 미세한 거품이 피부 천연 보호막인 피부 장벽을 지켜내면서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저자극 약산성의 미세 거품과 천연 유래 세정 성분으로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구달 ‘카렌둘라 약산성 딥 클렌징 오일 인 워터’는 피부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인 카렌둘라 꽃을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pH 농도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미셀라 구조 시스템으로 깔끔한 세정 효과와 촉촉한 마무리감을 갖췄으며 자연유래 오일을 더해 딥 클렌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좌) 프리메라, (우) 쏘내추럴 제공

2. 거친 피부의 주범, 각질은 ‘닦아내기’

환절기에는 특히 각질이 많이 발생한다. 각질이 쌓이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유효성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피부 메이크업도 잘 표현되지 않는다. 과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막마저도 제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은 부드럽게 각질을 관리해 피부 결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흡착해 제거하고 바이오 폴리머 필름이 피부에 유연한 막을 형성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든다. 젤리 같은 제형으로 사용 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쏘내추럴 ‘레드 필 팅글 세럼’은 발림성이 좋은 묽은 세럼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라 롤링해주면 피부 구석구석 쌓인 각질을 녹여내 매끈한 피부결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AHA와 BHA 성분의 함유로 따끔한 사용감이 피부 표면에 노폐물은 물론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아로니아,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 성분이 유분감, 칙칙한 안색을 개선해 피부톤을 밝혀준다.

사진=(좌) 이니스프리, (우) 빌리프 제공

# 피지 흡착과 탄력 개선으로 ‘모공 조이기’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노안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모공 케어를 위해 피지를 흡착하는 제품과 탄력 크림을 사용해주면 무결점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청정 원료를 담은 모공팩이다. 강력한 피지 흡착력을 가진 제주도 화산송이가 모공 속까지 관리해준다. 화산송이 캡슐과 아하 성분이 1·2차로 작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빌리프 ‘더 트루 크림-안티에이징 울트라 밤’은 영양감이 넘치는 쫀쫀한 제형으로 피부에 녹아들 듯 부드럽게 발리면서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세드롤과 항산화 효과로 알려진 토코페롤, 아이리쉬 데이지 루트를 함유해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더한다. 세라마이드를 적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표면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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