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의 아이콘 모모랜드가 3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나윤, 아인, 주이, 낸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미(Show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새 앨범 '쇼미'에는 타이틀곡 '암쏘핫'을 비롯해 총 'Falling U', '빛나', 'Holiday', 'What You Want'까지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I'm So Hot'은 말 그대로 '쏘 핫'한 나를 'fun-fun'하게 그려낸 곡으로 '이미 물이 올라버린 나'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도도함과 시크한 매력으로 노래한다.

특히 Jazzy, Brass로 이루어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총을 쏘는 듯한 모습의 강렬한 핑거 포인트 안무 ‘권총춤’이 시선을 끌며 지난해 '뿜뿜', 'BAAM'에 이어 3연속 히트를 예고한다.

이날 제인은 "'뿜뿜'과 '배엠'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이번 앨범에 더 큰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춤추고 노래 불러보면서 중독성이 강하다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모랜드는 9개월만에 컴백했지만 아쉽게 태하와 데이지는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한다. 소속사 측은 앞서 "건강과 개인사유로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혜빈은 "두 멤버들이 치료 때문에 시기가 안 맞아 활동하지 못했다. 현재 두 멤버는 열심히 치료중에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두 멤버의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모모랜드의 신곡 '암쏘핫'은 제목부터 선배 원더걸스의 '쏘핫'을 연상시킨다.

혜빈은 "저희는 노래 제목이 정해진 상태로 받았다.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원더걸스 선배님들 곡이 대히트를 쳤으니 저희도 그 기운을 받아 히트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곡 제목은 이 노래의 콘셉트와 가사가 '암쏘핫이랑 제일 잘 어울려서 제목이 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모모랜드는 '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팬들은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갈증이 있다. 이에 멤버들은 헤어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주켜 팬들의 만족도를 채웠다.

연우는 "'흥'이라는 콘셉트가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나윤은 "물론 해보고 싶은 콘셉트도 많지만 수록곡이나 콘서트, 팬미팅에서 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앨범 참여에 대한 물음에 주이는 "'뿜뿜'보다 좋은 곡을 쓸 수 없을 것 같다. 참여하게 된다면 수록곡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바랐다. 

유닛이나 솔로 활동에 대해 혜빈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유닛이나 솔로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모모랜드의 이번 활동 목표 역시 1위다. 모모랜드는 "저희가 추는 안무를 모두가 따라해주실 때 '인싸력'을 느낀다. 저희가 '흥' 넘치는 콘셉트로 더 신나고 흥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모모랜드의 신보 '쇼미'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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