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전 설레는 마음. 준비할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연락은 얼마나 해야할 지 고민이 된다. 과연 연락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사진=픽사베이

듀오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미혼남녀 총 303명(남 140명, 여 163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개팅 전 연락은 ‘간단한 일상 카톡’(전체 응답자의 30.4%)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만나서 어색하지 않을 정도’(24.1%), ‘장소와 시간만 정한다’(19.5%), ‘특별히 연락하지 않는다’(10.2%)는 응답도 있었다.

첫 만남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와 옷차림’(30.0%)이었다. ‘대화 주제’(25.7%), ‘데이트 코스’(17.2%)와 ‘음식 메뉴’(12.2%) 등도 신경을 많이 썼다. 남성은 ‘대화 주제’(24.3%)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외모, 옷차림’(22.1%), ‘데이트 코스’(20.7%)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외모, 옷차림’(36.8%)을 우선시했고 ‘대화 주제’(27.0%), ‘데이트 코스’(14.1%) 차례로 중요도를 꼽았다.

미혼남녀 대부분은 소개팅 의상으로 ‘스타일리시 캐주얼’(31.4%)과 ‘깔끔한 정장’(28.7%)을 선호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스타일리시 캐주얼’(37.1%)과 ‘깔끔한 정장’(33.6%) 다음으로 ‘청바지와 흰 티’(13.6%)를 골랐다. 여성은 스타일리시 캐주얼’(26.4%), ‘깔끔한 정장’(24.5%)에 이어 ‘내 체형이 드러나는 의상’(17.8%)을 많이 선택했다.

첫 만남에서 적절한 대화 주제 1위는 ‘상대의 취미, 특기’(28.7%)가 차지했다. 2위는 ‘좋아하는 여행지’(23.4%), 3위는 ‘음식, 맛집’(19.5%), 4위는 ‘최근 본 영화, 드라마’(9.6%)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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