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배우들이 촬영 전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tvN 제공

5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이 배우들의 시너지를 폭발시킨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모든 이의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가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지난달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어비스’ 대본리딩 현장에서 ‘극과 극 반전 비주얼’로 다시 태어난 박보영과 안효섭에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보영은 극 중 세젤 흔녀로 부활한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 역을 맡았다. 중앙지검 에이스의 날카로운 면모와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그 속에 자신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녹여 고세연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켰다.

안효섭은 극중 비주얼 로또 맞은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 차민 역을 맡았다. 그는 비주얼 빼고 모든 게 완벽했던 차민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얻게 된 후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사고를 세밀한 감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박보영과 안효섭이 뜻하지 않게 얻은 새로운 비주얼로 새 삶을 살게 된 고세연과 차민의 모습을 어떻게 그릴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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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성재는 극중 두 얼굴의 천재 의사 오영철 역을 맡아 인자한 미소 뒤에 숨겨진 냉철한 면모와 시시각각 변하는 천재 의사의 감정선을 이성재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연기한다. 무엇보다 안세하가 ‘추남’ 차민으로 열연해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으로 들끓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과 연인의 변심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정교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현장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장에는 결혼식 직전에 미스터리녀 장희진 역의 한소희, 엄친아 중의 엄친아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수저 검사 서지욱 역의 권수현, 란코스메틱 회장이자 차민의 어머니 엄애란 역의 윤유선은 물론 이철민, 박성연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함께해 이들의 빈틈없는 호흡으로 ‘어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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