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캐릭터 포스터가 대한민국 명배우들의 포스를 듬뿍 담았다. 

사진='우상' 캐릭터 포스터

20일 개봉한 ‘한공주’ 이수진 감독의 신작 ‘우상’이 강렬한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라는 걸 한눈에 알게 해주는 비주얼 극강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된 구명회(한석규)와 목숨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최련화(천우희)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구명회는 아들의 사고 후 몰려든 기자들과의 대면에도 차분함과 냉정함을 유지한다. 특히 그가 기자 쪽을 흘깃 쳐다보는 모습은 앞으로 그에게 닥칠 일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예상하게 만든다.

사진='우상' 캐릭터 포스터

구명회와 다르게 유중식은 포스터에서 슬픔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좌절한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다는 슬픔을 이기기 위해 마지막 남은 핏줄의 희망을 찾아 사건 당일 아들과 함께 있던 며느리 련화를 찾아 나선다.

사건의 비밀을 쥔 련화는 오직 생존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도 서슴지 않는다. 그의 무표정한 얼굴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할 수 없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서로의 우상을 위해 부딪히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우상‘은 20일 개봉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