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한반도를 적실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및 제주도에 30~80㎜, 그밖의 지역에는 10~50㎜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150㎜의 비가 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7도, 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에 비해 4~8도 정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19일처럼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비가 내리고 대기순환도 원활해지면서 오후부터 대기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쪽지방과 강원 영서는 초미세먼지가 오전에 '나쁨'을 보이다가 오후에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오전에 '한때 나쁨'이다가 오후에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