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이 최승민의 결혼식 축가를 맡았다.

1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왕년의 댄스황제에서 이제 아내의 화장품으로 검버섯을 가리는 가수 박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사람이좋다'

박남정은 이날 오후 2시가 넘은 시각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박남정 혼자 집을 지키는 상황.

잠이 덜 깬 눈빛으로 거실로 나온 박남정에게 제작진은 “가족들은 다 어딜 갔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남정은 “모르겠어요 다 나갔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주방으로 가 아내가 준비해놓고 나간 반찬으로 식사를 했다.

이제 나가야 할 시간, 박남정은 서둘러서 화장대 앞으로 가 아내의 컨실러로 검버섯을 가렸다. 옆에서 지켜보는 제작진에게 박남정은 “검버섯 있는 부분에 조금 이렇게 찍어줘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꽃단장을 하고 향한 곳은 바로 후배가수 영턱스클럽의 멤버 최승민의 결혼식장이었다. 박정남은 후배에게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축가로 결혼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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