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가 공연 콘셉트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인권을 시작으로 김수철, 김현철, YB, 권진원, 안치환, 웅산, 강산에, 유재하 동문회, 정원영, 푸른 곰팡이, 김광민, 노영심, 김광석 다시 부르기 팀(박학기/유리상자/한동준/동물원/자전거 탄 풍경/장필순)까지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릴레이 공연‘Again 학전콘서트’을 펼친다.

19일 종로 대학로에 위치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Again 학전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인권, YB, 권진원, 강산에, 김영우(스윗소로우/유재하 동문회), 푸른 곰팡이 조동희, 박학기, 자전거 탄 풍경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YB는 공연 콘셉트를 공개했다. YB의 윤도현은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려듯이 학전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김민기 선생님을 만나 뮤지컬을 했고 YB도 탄생했다"며 "이번 공연은 현재 YB부터 데뷔 당시의 YB로 가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노래가 90가지가 있는데 10집에 들어갈 미발표곡으로 시작해 점점 과거로 가서 맨마지막에는 데뷔곡으로 마무리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예전에 제가 학전에서 공연하는데 멘트를 정말 못했다. 그때 진원이 형이 뒤에서 드럼을 꽝꽝 쳤던 적이 있다.(웃음) 이번에는 정돈된 멘트로 관객들과 음악 이야기도 할 계획이다"

한편 YB의 공연은 4월12일부터 14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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