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호날두가 ‘영재발굴단’에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 총 5번의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연한다.

2019년 2월에 열린 꿈나무 축구 대회를 통해 멋진 골과 세리모니로 사람들의 눈을 단 번에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원태훈. 2018년 5월 ‘영재발굴단’ 158회 출연한 유소년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슈퍼 루키였다.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태훈군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 자신의 꿈을 위해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노력하는 태훈군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이에 SBS 스브스 뉴스팀의 ‘나도펀딩’을 통해서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그리고 올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 후원인의 도움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있는 유벤투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포르투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어머님의 지지와 끝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된 호날두는 태훈군의 롤모델이자 우상.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세리에A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 행 비행기에 오른 태훈 군과 가족들. 과연 태훈 군은 호날두 선수를 만날 수 있을까.

한편의 드라마 같은 축구 소년의 아주 특별한 여정은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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