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의 1위 행진은 계속된다.

사진='캡틴 마블' 스틸컷

19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개봉한 올해 첫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18일 8만28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68만2219명을 기록했다.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를 따라잡기까지 약 50만명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개봉 후 처음으로 일일관객수 10만 이하를 기록하며 흥행 속도가 낮아지는 분위기다.

20일 ‘돈’ ‘악질경찰’ ‘우상’ 등 한국영화들이 대거 개봉하기 때문에 ‘캡틴 마블’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반짝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케이프 룸’은 18일 3만6877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42만6468명을 기록했다. 50만 돌파까지는 순조로워 보인다.

3위 ‘라스트 미션’은 누적관객수 7만2527명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명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저력을 확인하게 해줬다. 1~3위 모두 외화가 차지하면서 20일부터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이 외화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를 점령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