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 브랜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매뉴팩처’를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

이 제품은 프레드릭 콘스탄트만의 시계 제조 기술 원칙에 따라 설계돼 견고함, 정밀도, 조작의 편리함을 모두 충족시킨다. 프랑스어로 ‘회오리 바람’을 의미하는 투르비용은 지구 중력이 시계의 정확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시계 기술에 있어서의 최고의 경지를 의미한다. 특히 마찰에 의한 손상을 막고 구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열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시움(실리콘) 소재를 선택해 윤활이 필요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초경량 소재로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무브먼트에 수직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지구의 중력으로 인한 오류를 잡아줌과 동시에 시간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오토매틱 FC-975에 의해 구동되는 이 제품은 38시간의 파워 리저브(동력 저장 기능)를 제공하며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칼리버로 인해 뛰어난 시간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시, 분 기능과 더불어 그레고리력에 의거한 날짜, 요일, 월명, 윤년의 주기를 표시하며 이 모든 것은 3시 방향에 위치한 용두(크라운)를 통해 간편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직경 42mm 의 은은한 빛을 내뿜고 있는 실버 톤 다이얼로 제작됐으며 정교한 기요셰(다이얼에 일정한 패턴을 규칙적으로 새겨 넣는 장식 기법) 장식에 로마 숫자 인덱스를 더한 버전과 다이얼 중앙을 실버 스켈레톤 다이얼로 장식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케이스 뒷면은 투명하게 제작돼 수공으로 장식된 코트 드 제네바(잔물결 장식) 및 페를라주(작은 원을 포갠 문양)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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