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와 조니 맥도웰이 한국 음식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

사진=tvN 제공

24일 첫방송되는 tvN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은다.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미쓰 코리아' 멤버로 활약을 예고해 관심을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호스트들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호스트는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 한국 농구계의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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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마크 리퍼트는 자녀들의 이름을 세준, 세희라는 한글로 불러주는가 하면 집 안 곳곳 장독대, 한국어책 등을 보여주며 여전한 한국 사랑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 있었던 때 자체가 그립다. 가장 그리운 것은 한국 음식이다. 워싱턴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의 집에서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 멤버들에게 능숙한 한국말로 독려하고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니 맥도웰은 프로농구 인기가 절정을 달리던 90년대 외국인 선수로 농구 코트를 가르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설로 불리는 조니 맥도웰의 등장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예고 영상에서는 그가 눈물 흘리는 장면이 이어져 궁금증이 증폭됐다. 과연 어떠한 사연으로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집에 초대하게 된 것인지, 눈물을 참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마크 리퍼트와 조니 맥도웰의 한국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tvN '미쓰 코리아'는 24일 오후 4시 4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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