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라디오인가 TV인가. tvN ‘쇼! 오디오자키’가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쇼! 오디오자키’는 스타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이는 오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공개 라이브 오디오 방송이 진행되고, 이들의 콘텐츠의 자세한 준비과정과 진행 상황을 TV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 오디오자키’가 여타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짚었다.

 

▶ 이것은 라디오인가 TV인가

지난해 tvN ‘갈릴레오’를 통해 ‘우주’라는 색다른 소재에 예능을 접목시킨 시도로 호평을 받았던 이영준 PD는 이번에 ‘라디오’라는 소재를 선택했다. 라디오 채널이 존재하지 않는 tvN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오디오와 TV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쇼! 오디오자키’가 라디오를 자주 들었던 아날로그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라디오를 흔히 접하지 못했던 세대에게는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각종 SNS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는 오디오 라이브만의 재미는 물론, 본 방송에서 공개되는 부스 안 AJ들의 모습까지 지켜보는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스타 AJ들 매력 살린 다채로운 컨텐츠

‘쇼! 오디오자키’는 AJ(오디오 자키)로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붐, 몬스타엑스의 주헌, 기현, 민혁, 원호가 출연한다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십분 살린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본인들이 직접 초대한 게스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코너를 꾸민다.

약 5년 만의 복귀로 눈길을 모은 성시경은 연애 상담 콘텐츠를, 주부 9단 소유진은 오디오이기에 가능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쿡방과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하고, 붐은 에너지 넘치는 코너들로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박명수는 청취자와의 대결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으며 몬스타엑스는 20대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오늘(17일) 오후 6시10분 첫 방송되며 이들의 두 번째 오디오 라이브는 오는 20일 팟빵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사진=tvN '쇼! 오디오자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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