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측이 내기골프 관련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김준호 소속사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에 "현재 보도 사실을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KBS 측은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출연진 김준호, 차태현이 수백만원 대 내기골프를 한 정황이 정준영의 대화창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담당 PD는 이를 알고도 방관했다고도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1일 차태현은 '1박 2일' 단체 대화방에 5만원 권 수십 장의 사진을 올리고는 개그맨 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신고하면 쇠고랑’이라며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임을 아는 듯한 말도 남겼다. 18일 뒤 차태현은 또다시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은 225만 원, 김준호는 260만 원을 땄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논란이 돼 한동안 방송을 중단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