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폭탄선언을 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사랑하나 봄’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형-동생 역할을 바꿀 예정인 가운데 좌충우돌 윌벤져스 형제의 하루가 시청자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이 토라진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있다. 그런 윌리엄을 위해 소원을 이뤄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한 아빠 샘. 파란 얼굴부터 헤어스타일과 수염, 팔찌 등 지니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샘의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음 사진에서 형-동생 역할을 바꾼 윌벤져스 형제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동생 벤틀리 대신 유모차에 앉아있는 윌리엄의 해맑은 표정이 깜찍하다. 그런가 하면 귀염둥이 미소천사 벤틀리는 바가지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형 윌리엄처럼 변신했다. 이렇게 완벽하게 역할을 바꾼 윌벤져스의 하루는 어땠을지 기대된다.

이날 4세 사춘기에 들어선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와 역할을 바꿔 더 이상 형이 아닌 동생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같은 윌리엄의 폭탄선언은 아빠 샘뿐 아니라 현장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그동안 벤틀리를 알뜰살뜰 챙기며 동생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왔던 의젓한 형 윌리엄이 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일지 궁금하다. 17일 오후 6시10분 방송.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