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교수가 ‘명의’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EBS1 ‘명의’에는 자칫 위험한 상태로 빠질 수도 있는 간성혼수에 대한 설명이 전해졌다.

사진=EBS 1

 

안상훈 교수는 “간성혼수라는 것은 원인은 잘 모르지만 암모니아를 제일 중요한 기전으로 보통 이야기하는데요 저희가 음식을 먹을 때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게 암모니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간이 굉장히 안 좋은 분들은 암모니아가 주로 간 쪽으로 가고 간에서는 그것을 또 해독을 못 하기 때문에 결국 암모니아가 뇌로 가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또 “뇌로 가면 여러 가지 중추신경계에 장애를 유발해서 제대로 생각을 못 하게 만들고 약간 불안하거나, 초조하거나, 수면 장애가 오는 분들이 많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말하는 데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말이 어눌해지고 이러다가 아주 심하면 질문에도 반응이 없을 정도로 잠만 자거나 진짜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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