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총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SBS 8 뉴스’에는 승리, 정준영,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있었던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경찰 간부가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경찰이 승리, 정준영, 유인석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결과 ‘경찰총장’이라고 지목된 인물은 A 총경으로 드러났다.

A 총경이 받고 있는 의혹은 두 가지. 우선 업소 단속에 대해 유인석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과 FT 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에 관한 문제였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A총경을 대상으로 실제 이들의 편의를 봐줬는지 집중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참고인 신분인 A총경은 유착 사실 드러날 경우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A총경은 강남 경찰서에서 주요보직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경찰청 요직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