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광주 제1전투비행장에는 미군 501정보여단 비밀요원 김용장씨가 북한 특수군 600명 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1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5.18 현장의 비밀요원을 만나 5·18 주장을 검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재진은 오랜 수소문 끝에 머나먼 섬 피지에서 만난 김용장 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비밀 자체가 나에게는 십자가였다"며 무겁게 입을 뗐다.
김용장 씨는 가장 먼저 북한 특수군 600명 설을 언급했다. 그는 "지만원씨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다. 광주는 해안, 육로가 봉쇄돼 잠입할 방법이 없었다"며 "미국은 첩보 위성이 있다. 한반도를 2-3시간 내지 순회하는 위성이다. 이 인공위성을 당시 광주 상공을 회전시켰다. 마치 우리가 손바닥을 들여다보듯이 다 보이는 상황이었다"고 미국에 보고한 내용과 광주 상황은 달랐다고 전했다.
또한 김용장씨는 "진압봉은 물푸레나무로 만들었다. 무게가 10kg이 된다. 한번 맞으면 골절되거나 치명타를 입게 된다. 정말 잔인했다. 이는 미국에 다 보고한 내용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자신이 직접 그린 지도를 보여줬다. 그는 "편의대가 비행장 경락고에서 2-3일 주둔했다. 평상시 차림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정규군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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