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어린시절 시위 현장 방문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2019'에서는 '국민 역사 선생님' 설민석은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의 아픈 역사로 큰 울림을 남긴 지난 방송에 이어, 전두환 신군부 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 시민들의 역사를 들려줬다.

이날 설민석은 이한열 열사의 마지막 사진에 대해 "역사를 바꿔놓은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석진은 "저때 어머니가 '이 사건은 우리 나라에서 되게 큰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시위 현장에 데리고 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루탄때문에 매캐했던 냄새가 생각이 난다. 어머니와 구멍가게로 피신했었다. 아주머니가 호빵을 주셔서 먹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사진=tvN '어쩌다 어른 201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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