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이 하연주가 김진우와 송원석을 페이스오프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조애라(이승연)가 며느리 장에스더(하연주)의 녹취록을 들은 후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라는 손자 똘이(노아)를 찾아다니던 중 에스더의 목소리를 들었다. 에스더는 '이수호 살린 것은 나야. 나 아니었음 수호 오빠는 결국 죽었어'라고 했고, 이는 녹음기에서 흘러나온 것이었다.

애라는 에스더가 집에 몰래 들어온 것으로 오해, 화를 내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으나 똘이가 녹음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엄마 에스더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똘이는 잘못했다고 울며 뛰쳐나갔고, 애라는 녹음 내용을 듣고 에스더가 도경과 수호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앞서 도경(김진우)이 이수호(송원석)가 자신의 남편이라고 주장한 오산하(이수경)를 떠올리고는 충격을 받았다.

애라는 유전자 검사지를 급히 찾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지 역시 에스더가 빼돌려 조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애라는 병원에 찾아가 "지금 당장 유전자 검사해 달라"며 자신의 피를 뽑고 결과를 기다렸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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