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가 고(故) 장자연 사건이 잊혀질까 두렵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개인 SNS라이브 방송을 통해 윤지오는 “언니 사건만 올라오면 이슈가 이슈를 덮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관심갖고 국민 청원을 올려주신 덕분에 재조사에 착수할 수 있었다”며 “신변 보호 요청도 해주셨는데 저는 혜택을 못 누리더라도 증언자나 피해자가 더 보호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 연장 및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서 청와대는 이와 관련 답변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 14일 국민청원이 게시된 지 이틀만의 결과다.

현재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이를 재조사하고 있으며 윤지오 씨는 12일 대검찰청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진상조사단은 윤 씨의 증언을 토대로 이달 안에 최종 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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