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페라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오페라 카니발’이 다시 돌아온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아트앤아티스트가 ‘보다 쉽고 편한 오페라’를 들려주기 위한 비전과 꿈을 갖고 준비한 이번 무대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 무대에서는 7명의 남자 성악가들의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웠다면 이번 ‘오페라 카니발 2019’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레퍼토리가 더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구성의 오페라 매력을 보여준다.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베이스 손혜수, 테너 정호윤, 바리톤 우경식 등 선배 성악가와 테너 김승직, 바리톤 조병익, 포레스텔라 멤버 베이스 고우림 등 차세대 예비 스타들이 함께 기량과 우정을 나누고 특히 메트가 사랑한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함께 참여해 축제 분위기의 오페라 갈라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1부 프로그램이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등 비교적 가볍고 유쾌한 오페라 중 유명 아리아로 구성됐다면, 2부는 구노와 베르디의 오페라 중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아리아와 이중창으로 꾸며진다. 성악가들과 함께 지휘자 김덕기가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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