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사진='강변호텔' 포스터

3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이 설경으로 화면을 꽉 채운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강변호텔’은 강변에 위치한 호텔에서 각기 다른 사연을 품에 안은 사람들의 들고남을 하루의 시간 안에 담아낸 흑백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홍상수 감독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음성과 함께 소개되는 ‘강변호텔’의 크레딧 역시 홍상수 감독이 직접 쓴 글씨여서 이 작품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게 해준다.

사진='강변호텔' 예고편 캡처

예고편 속 크레딧 소개 뒤에는 눈 덮인 강변을 거니는 김민희와 송선미의 대화 장면이 이어진다. 마치 두 사람이 긴 여정을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앞서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예고편과 같이 김민희와 송선미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모습과 흑백, 겨울의 정취가 더해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은 3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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