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선구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덤보’가 LA 프레스 컨퍼런스와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의 주역들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LA 버버리힐즈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와 엘 캐피탄 극장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함께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장에는 팀 버튼 감독과 재기를 꿈꾸는 서커스 스타 ‘홀트’로 분한 콜린 파렐과 망해가는 서커스 단장 ‘메디치’ 역을 맡은 대니 드비토, ‘드림랜드’ 건설을 꿈꾸는 사업가 ‘반데비어’ 역에 마이클 키튼,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공중 곡예사 ‘콜레트’로 변신한 에바 그린, ‘홀트’의 자식들인 ‘밀리’와 ‘조’ 역의 니코 파커, 핀리 호빈스까지 모두 모여 자리를 빛냈다.

팀 버튼 감독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디즈니 클래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덤보’는 프레스 컨퍼런스와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언론 매체와 관계자들 앞에 첫선을 보였고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팀 버튼과 디즈니의 상상력이 만든 최고의 작품” “팀 버튼의 가족 친화적인 영화지만, 감독 특유의 개성이 또렷하다. 세 번이나 울었다.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음악, 연기 등 모든 것이 정말 좋다” “‘덤보’를 모르는 새로운 세대에게 ‘덤보’의 마법을 소개하는 완벽한 영화” “쿨하다. 영화의 65%는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 최근 팀 버튼 영화 중 베스트!” 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덤보’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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