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신예은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첫 방송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극본 양진아/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이 서스펜스 수사 스토리와 그 속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배우 박진영(이안)과 신예은(윤재인)이 싱그러운 청춘에 걸맞은 빛깔을 선보이며 ‘인생캐’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바, 첫 주 방영이 끝난 뒤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짐작케 한다.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으로 완벽 변신한 박진영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1회 엔딩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와이어를 타고 재인이와 옥상에서 마주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많은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셔서 안전하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제대로 와이어를 차고 하는 촬영은 처음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듯 들뜬 소감을 전해 천진난만 소년미 넘치는 이안(박진영 분)과 똑 닮은 싱크로율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신예은은 윤재인 캐릭터의 당당함과 똑 부러지는 매력이 드러난 순간을 떠올렸다. 바로 수학 선생님(김원해)에게 시험지 도둑 진범을 잡겠다며 선전포고한 장면을 꼽으며 “수학 선생님 역의 김원해 선배님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선생님 앞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재인이의 당돌함을 잘 보여줘야 했다. 그래서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됐다. 칠판에서 수학 문제를 풀고 막힘없이 공식을 적어야 했는데 암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전한 것.

또한 “대본을 보면 볼수록 앞으로 촬영하게 될 장면들이 굉장히 기대된다”며 파이팅 넘치는 긍정 에너지를 보여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11년 전 영성아파트 화재사건으로 얽힌 이안과 윤재인의 과거, 그리고 서로를 몰라본 채 뜻밖의 공조수사까지 펼친 현재가 그려졌다. 특히 윤재인이 그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알게 되면서 더욱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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