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모씨가 FT아일랜드 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의혹에 이름이 거론됐다.

13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이 2016년 3월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다른 아이돌 그룹의 음주운전 적발 뉴스 기사를 올리고 '저는 다행히 유OO형 은혜 덕분에 살았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이 과정에서 김모씨는 최종훈이 “내가 왜 기사가 나. 얼마나 조용히 처리했는데”라고 하자 “조용히? 유회장님이 얼마나 발벗고 나서셨는지 알아?”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 음주운전은 막아줄 거란 생각 말아라. OO형이 자기 돈 써서 입 막아줬더니”라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씨를 언급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공식 입장을 통해 최종훈의 음주단속 적발 사실을 인정했다. 더불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며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박한별 남편 유씨 등 구체적인 인물들의 이름이 언급되며 의혹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현재 MBC 주말드라마 ‘슬플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인 박한별의 이름까지 계속해서 회자되며 고초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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