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이미지의 ‘국민 첫사랑’ 수지가 '화이트데이'에 사탕 선물 주고 싶은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4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지는 214명의지지(46.5%)를 얻어 이같은 순위에 올랐다.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던 수지는 2010년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 데뷔곡 'Bad Girl Good Gril'로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드림하이'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전 국민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음 해인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란 칭호를 얻고 CF 여신으로 등극했다. 이후 KBS '빅', MBC '구가의 서', KBS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각종 방송 및 OST 참여, 작사, 작곡 활동도 활발하다.

수지에 이어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 조보아(102명, 22.2%)가 2위를 차지했으며 가수, 작곡가, 배우로 맹활약 중인 아이유(42명, 9.1%), 레드벨벳 아이린(24명, 5.2%), 트와이스 사나(20명, 4.3%)가 3~5위를 차지했다.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사탕 제조업자들이 밸런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화이트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은 1978년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해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1980년 3월 14일 첫 화이트데이를 시작했다. 1960년대 발렌타인데이가 정착되면서 일본인 젊은이들 사이에 답례 풍조가 생겨났고, 과자업계에서는 마시멜로와 쿠키, 사탕 등을 답례 선물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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