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문제아들을 살려냈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샤이니 키가 입대 전 문제아들과 함께 퀴즈 맞히기에 돌입했다.

9단계에서 비틀즈의 ‘A Day in the Life’ 노래 속 마지막 15초 침묵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문제아들은 배철수에 연락해 정답을 얻어내고자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건 나도 모르지”였다.

제작진은 키가 키우는 애완견 꽁데와 가르송을 힌트로 줬다. 이를 들은 키는 손을 번쩍 들고 “개에게만 들리는 소리”라고 외쳤다. 키는 정답을 맞히며 문제아들의 ‘마스터키’가 됐다.

사람은 보통 20헤르츠 이상 2만헤르츠 이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개는 20헤르츠의 낮은 음이나 1만5000헤르츠 이상의 음을 들을 수 있다. 이를 알고 있던 존 레논이 의도적으로 개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집어넣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