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르 사 비’가 4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연출하고 그의 영원한 뮤즈 안나 카리나가 주연을 맡은 ‘비브르 사 비’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4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비브르 사 비’는 가혹한 세계에서 ‘거리의 여자’로 살아가는 나나의 비극적인 삶을 그려낸 작품.
제2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및 언론상, 이탈리아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비브르 사 비’는 씨네필들에게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영화”로 꼽힌다. 더불어 장 뤽 고다르의 천재성을 증명해낸 영화가 ‘네 멋대로 해라’라면 ‘비브르 사 비’는 일반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에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이번 개봉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브르 사 비’의 매력 포인트 하나는 주인공 안나 카리나의 걸크러쉬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연인이자 아내, 뮤즈이기도 했던 안나 카리나를 빼고는 영화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명장 미셸 르그랑이 참여해 영화의 힘을 더한다. 다채로운 음악들로 영화 장면들을 몰입도 있게 하면서도 절제된 선율로 관객들의 청각까지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비브르 사 비’ 티저 포스터에는 “나의 삶은 나의 것”이라는 카피와 함께 비록 가혹한 삶을 살지만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는 나나의 당찬 모습을 엿보게 한다. 더불어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나나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혹한 파리의 거리에서 나나가 자기 삶과 생존을 위해 자신을 상품화하는 모든 행위를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담아내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영화관에서 영화 ‘잔 다르크의 수난’을 보면서 동질감을 느끼며 눈물 흘리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그녀의 서글프면서도 외로운 모습들은 나나의 비극적인 삶의 단편을 보여준다. 하지만 주크박스의 음악에 맞춰 트위스트를 추는 그녀의 모습은 자유롭고 행복한 미래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 다가올 미래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비브르 사 비’는 4K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4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알토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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