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가 역대급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즌2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첫방송되는 tvN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다. 지난 시즌 밀실 탈출의 짜릿함을 안겼던 멤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더 강력해진 재미를 장착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에 공개된 약 3분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대탈출’ 시즌2 첫 촬영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겨있어 시즌2 방송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상 초반에는 사전 모임에서 시즌2의 가장 확연히 달라진 점으로 탈출 실패 가능성과 중도 탈락 가능성을 설명해 출연자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공개된 첫 촬영지 포천의 밀실 세트장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훨씬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퀄리티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활약상을 연상케하는 멤버들의 캐릭터도 엿보여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강호동은 이번에도 비밀번호 대신 힘을 사용해 캐비닛을 여는가 하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로 가로막힌 길을 힘으로 헤치고 나아가는 장면을 보여주며 ‘탈출 폭격기’로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발견’ 김종민은 이번 첫 탈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김호들’ 김동현은 지난 시즌 시체 모형을 보고 식겁했던 클립 영상을 통해 ‘겁’의 정의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으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세상에 없던 예능 캐릭터를 보여줘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한 신동은 멤버들이 막다른 벽에 다다를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뇌섹의 매력으로 탈출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으며 유병재는 탈출의 단서를 조리있게 설명하고 게임에 담긴 스토리를 해석하는 등 신동과 함께 비상한 두뇌로 탈출에 기여했다. 예능 블루칩에서 예능 대세로 거듭난 피오는 첫 촬영부터 탈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지난 시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 기량을 펼칠 전망이다.

역대급 방탈출 게임을 기대하게 만드는 tvN ‘대탈출2’는 3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