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감동 쓰나미를 일으킨다.

사진='로망' 예고편 캡처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아른아른 로맨스 ‘로망’이 노부부의 인생 명대사들을 응축해 진한 감독을 전하는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로망’은 정신줄 놓쳐도 사랑줄 꼭 쥐고 인생 첫 로망을 찾아떠나는 45년차 노부부의 삻의 애환이 스민 아른아른 로맨스로 고령화 치매 사회를 담담히 직시하고 사랑이라는 따스한 솔루션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이순재와 정영숙이 치매부부가 된 조남봉과 이매자 역을 맡아 아른거리는 기억 속 아릿한 인생의 아름다움을 그려내며 도합 114년의 깊은 연기 내공으로 많은 관객의 공감과 반향을 이끌어 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로망' 예고편 캡처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조남봉, 이매자 부부의 연대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낸다. 짧은 예고편 속에서도 이순재와 정여숙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이 뿜어져 나오고 가슴을 후벼 파는 인생 명대사의 향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가족을 든든히 지켜주고픈 남편 남봉과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매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내고 손을 꼭 잡고 따듯한 햇살이 빛나는 바닷가에서 서로의 존재를 보듬는 모습은 눈물샘을 자극한다.

진한 감동이 담긴 메인예고편을 공개한 ‘로망’은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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