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앞에선 한없이 부드럽지만, 타깃 앞에선 더없이 냉정한 장기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최명진 연출 남성우/제작 크레이브웍스)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장기용은 수의사와 킬러를 오가는 김수현 역으로 특별한 이중생활을 선보인다. 죽음이 무뎌진 킬러와 동물을 소중히 보듬는 수의사,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반전 생활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수의사와 킬러, 장기용은 양쪽 모두 모자람 없이 소화하기 위해 디테일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실제 수의사에게 응급처치 등을 배우며 그들의 행동과 습관을 캐치하는 반면, 죽음에 무뎌져 아무 감정도 없는 상태의 킬러를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장기용이 수의사가 된 킬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섬세한 포인트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눈빛부터 자세, 감정선까지 신경 쓰며 수의사일 때와 킬러일 때, 극과 극 아우라를 표현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마치 다른 사람인 듯 반전 매력을 선보일 장기용의 활약을 ‘킬잇(Kill it)’ 첫 방송으로 함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은 ‘킬잇(Kill it)’. 오는 23일(토) 밤 10시20분 OCN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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