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의 연출 데뷔작 ‘미성년’이 4월 개봉을 확정하고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김윤석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미성년' 스틸컷

염정아와 김소진은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각기 다른 입장의 어른으로 분했다. 먼저 대원(김윤석)의 아내 영주로 분한 염정아는 대원에 얽힌 일을 알고서도 딸 주리(김혜준)가 상처받을까 애써 담담한 척하는 모습을 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소진은 덕향오리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 윤아(박세진)를 키우는 미희로 분해 겉은 강하지만 속은 여린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선 누군가를 향해 밝게 응대하는 미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미성년' 스틸컷

5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김혜준과 박세진의 캐릭터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김혜준이 분한 주리의 스틸은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복잡하고도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한다. 반면 박세진이 분한 윤아의 스틸은 당찬 눈빛으로 엄마 미희와 주리의 아빠 대원이 저지른 일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미성년’은 ‘암수살인’ ‘1987’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다. ‘미성년’에서 감독 겸 배우로 활약한 김윤석은 극중 이 모든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대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미성년' 스틸컷

충무로 공식 흥행 보증 수표인 염정아와 김소진,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김혜준, 박세진 그리고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성년’은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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