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기운에 춘곤증이 밀려든다. 점심 식사 후 오후 3~4시경이 되면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며 허기와 나른함이 켜켜이 쌓이게 된다. 이럴 때 간식이 당기게 된다. 졸음을 쫓아낼 수도 있거니와 단 것이나 씹는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왕 먹는 간식이라면 맛과 건강함을 담은 제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간식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사 무실 먹방 투혼을 펼칠 당신에게 안성맞춤 간식을 귀띔한다.

사진=청년떡집 제공

태국에서 온 과일스낵 ‘루쿤 코코넛칩’은 온라인 공동구매 등을 통해 인기를 끈 과자다. 현지 건과일 스낵 전문회사 루쿤은 코코넛칩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한국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이 제품은 코코넛 향이 아닌 실제 코코넛 90%의 함유량을 자랑한다. 바삭한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자꾸 손이 간다.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가벼운 아침 식사로도 제격이다.

사진=굽네, 루쿤 제공

굽네의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은 밀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살려 끝맛까지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닭가슴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직장인에게 달콤함의 유혹을 떨치도록 해준다. 대부분 다이어터들이 퇴근 후 바로 운동하러 가기 때문에 저녁 해결이 큰 고민인데 이때 닭가슴살 스틱 2개를 간단하게 먹으면 빈속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든든하게 운동할 수 있다.

사진=청년떡집 제공

전통 떡과 서양식 디저트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떡 브랜드 청년떡집의 떡은 커피나 차와 어울리는 디저트로도 손색없는 데다 한입 크기라 먹기에도 간편하다. 메뉴도 다양하다. 티라미슈 크림과 찹쌀떡의 조합이 인상적인 ‘티라미슈크림떡’. 고소한 옥수수 알갱이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중독성을 유발하는 ‘마약떡’ 등 색다른 매력이 가득하다.

특히 신제품 ’흑심떡(흑임자크림떡)‘은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흑임자를 가득 넣어 영양과 맛 모두를 잡았다.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자연해동해 먹을 수 있다. 살짝 해동하면 아이스크림처럼, 완전 해동하면 일반 떡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무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봄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인기 제철과일 딸기를 활용한 딸기맛 4종과 젤리셔스를 출시했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논산 딸기를 사용한 잼이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들어 있으며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스트로베리’는 카스타드의 생크림에 딸기를 더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는 진한 치즈맛이 나는 케이크 속에 딸기맛 마시멜로와 함께 딸기 쿠키칩을 넣어 씹는 재미가 있다.

‘명가 찰떡파이 딸기&바나나’는 바나나맛의 쫀득한 떡과 상큼한 딸기크림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 딸기’는 말랑하고 폭신한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쫄깃한 젤리로 나눠져 있어 한번에 2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는 체리블라썸을 주제로 개발한 봄 시즌 한정판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를 전국 이마트에서 선보이고 있다. 향긋한 체리향과 상큼한 체리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크랜베리와 고소한 곡물에 건강한 꿀을 넣고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에 오곡 푸레이크 조합으로 상큼 고소한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까지 함께 제공한다.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핑크 컬러에 벚꽃과 붉은 체리를 가득 담아낸 디자인의 패키지가 봄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사진=존쿡델리미트 제공

마이스터가 만드는 델리미트인 존쿡 델리미트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스모크 소시지’는 신선한 돼지고기의 입자를 굵게 살려 고기 씹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툭 터지는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전분이나 보조단백을 넣지 않아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편의점 소시지와는 차별화된 식감과 맛이 매력이다.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데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사무실 간식으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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