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격투기 선수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는 심형탁, 윤민수(바이브), 김동현, 산들(B1A4) 등 눈물 많은 네 명의 남자들이 함께하는 ‘난.. 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첫째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된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매미 아빠 김동현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인간 체중계로 변신해 산들과 김구라를 즉석에서 번쩍 들어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산들이 데뷔 초 프로필 몸무게를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하자, 직접 인간 체중계로 그의 몸무게를 측정한 것. 김구라 역시 그의 신기방기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나섰다고.

이미 수차례 예능에서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임을 밝혀온 김동현은 연이은 말실수로 완벽한 예능 캐릭터임을 인증했다고 고백했다. 또 번지점프와 놀이기구 얘기가 나오자 아연실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하면서, 마지막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먹는 물의 정체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즙 전문가인 그는 장과 뱃살, 갱년기에 좋은 즙을 추천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동현은 인간 체중계로서 산들과 김구라의 몸무게를 정확히 맞힐 수 있을지, 김동현의 물오른 예능감과 입담은 오늘(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