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이 포레스텔라를 제압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종서, 서문탁, 손승연, 남태현, 포레스텔라, 하은 등이 출연해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퀸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네 번째 무대에 손승연이 올라갔다. 손승연은 퀸의 ‘We Are The Champions’를 열창했다. 이 곡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자주 등장하며 승리의 순간에 팬들의 ‘떼창’을 유도하기도 한다.

손승연은 파워풀한 목소리와 소울 가득한 음색으로 퀸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이 무대를 보고 남태현과 김종서는 “손승연이 440표 이상을 받을 것 같다”며 손승연의 무대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그들의 예상은 적중했다. 손승연은 432표를 받으며 포레스텔라의 2연승을 저지하고 ‘괴물 보컬’다운 면모를 뽐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