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호, 양승호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22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하선호와 양승호가 등장해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래퍼2’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하선호는 양승호의 무대를 보고 “멋지다. 솔직히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양승호 역시 팀원 선발 과정에서 하선호를 가장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하선호가) 고등학교 1학년 중 가장 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는 하선호, 양승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SNS 비밀 계정을 운영해 온 정황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하선호, 양승호가 커플계정을 만들어 비공개로 운영하다가 최근 폐쇄했다"며 SNS 계정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SNS 소개글에는 "소코의 아내(Soko's Wife) ♥ 샌디의 남편(Sandy's Husband)"이란 문구가 포함돼 있다. '샌디'는 하선호, '소코'는 양승호의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하선호는 자신의 SNS에 "하루 종일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양승호를 뒤에서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