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젊은 인기스타들이 독점해오던 아웃도어 화보에 시니어 모델을 기용해 화제다.

사진=밀레 제공

최근 윈드 브레이커를 활용한 간절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은발의 시니어 모델 김칠두씨를 섭외해 ‘아재패션’을 대표하는 ‘바람막이’도 누구나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위트 있게 표현해 눈길을 붙든다. 차별화된 모델 캐스팅을 통해 브랜드의 98년 헤리티지와 더불어 세월의 멋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화보는 보온 의류 위에 덧입거나 단독으로도 착용할 수 있어 간절기 패션으로 최적인 윈드 브레이커 활용법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바람막이 재킷을 배기팬츠, 빅 사이즈 데님과 함께 입거나 등산 양말과 트레킹화에 포인트를 준 착장을 통해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간절기 패션을 완성했다.

화보 속에 등장하는 대표 제품은 98년간 쌓아온 밀레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윈드 브레이커 시리즈로 GTX 아델 재킷, 알란 재킷, 아리아 재킷 등이다. 각 제품은 일상복과의 조화를 고려한 단색에 심플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채택했지만 전문가용 재킷에 주로 쓰이는 고어텍스, 더미작스 등의 원단을 사용해 비바람은 막아주고 땀은 빠르게 배출해주는 기능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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