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사진=몬스타엑스 형원/주헌)

또한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 수록곡 'Play it Cool(Prod. Steve Aoki)'를 협업했다.

"스티브 아오키님과 작업은 먼저 제안을 해주셔서 이뤄졌다. 얼마 전에 화상 통화를 했었다. 좋은 아티스트들도 많고 실력 좋은 아티스트 중 왜 우리를 선택했냐고 물으니 '너희는 멋있으니까'라고 해주셨다."(아이엠)

"처음 노래를 딱 받았을 때 정말 미쳤다 생각했다. 진짜 우리가 이런 노래를 부른다고? 팬들에게 새로운 노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하우스풍 노래였다. 같은 힙합이라도 다른 느낌으로 부를 수 있어 좋았다."(주헌/민혁)

"스티브 아오키의 내한 공연을 본 적은 없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가 스티브 아오키의 앨범에 참여하는 방식으로도 진행하고 싶다. 미국 월드투어에도 초청하고 싶다."(아이엠)

(사진=몬스타엑스)

"저희가 시상식에서 제일 많이 받은 것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이었다. 처음엔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4년차가 됐다. '내년이 기대되는 가수'라는 상과 평가를 받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성적으로만 행해지는 상들을 받기 시작했다. 이제 해외에서 기대되는 가수로 주목받는다면 거기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 기대에 만족해주고 싶다."(민혁)

"사실 체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주목하는 그룹이라는 글을 보면. 올해에는 이렇게까지 주목받았으니 부담감을 가지고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기회라 생각들어 자신감도 부담감 좀 갖고 하면 되겠다 생각한다."(형원)

앞서 미국의 빌보드, 팝크러시, 영국의 데이즈드 등 외신 매체는 몬스타엑스의 정규앨범을 '2018 베스트 K팝 앨범 20'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최근 빌보드는 '2019년 가장 기대되는 K팝 앨범 10'에 몬스타엑스의 이름을 올렸다. '징글볼' 투어를 통해 미국의 6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후 외신들은 몬스타엑스의 올해에 주목하고 있다.

"'징글볼' 투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스러운 기회였다. 좀더 글로벌한 성장의 기회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퍼포먼스에 발전을 줬다. 이번엔 스티브 아오키와 작업했지만, 다른 유명 해외 프로듀서들과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어 버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도. 저희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징글볼' 투어 갔으면 좋겠다."(아이엠)

"매 앨범마다 성장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확신은 있다. 앨범 나오기 직전이 항상 자신감에 차 있다. 현재 일본 콘서트와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해마다 가는 나라를 안 겹치게 해서 최대한 다양한 나라를 가려고 한다. 미국도 프로모션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좀더 많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고 싶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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