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이 페락을 꺾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울산현대가 말레시아아의 페락을 5-1로 제압하고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이날의 히어로는 ‘중원 사령관’ 믹스였다. 혼자 두 골을 집어넣으며 김도훈 감독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김도훈 감독은 “믹스는 잘 하는 선수다.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옆에도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믹스는 울산이 지난해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영입한 선수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에 대해 "부담되는 시즌 첫 공식경기다.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서 경기를 지배하며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영입한 김보경에 대해서 "김보경이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잘 적응할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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