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멕시코 지역 노선을 운항한다.

전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항공이 있다. 바로 터키항공이다. 올해 터키항공은 다양한 신규 노선을 통해 하늘길을 확장한다. 이스탄불과 멕시코시티-칸쿤 지역을 하나로 잇는 노선을 통해 멕시코 지역 첫 취항을 시작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잇는 노선은 올해 여름휴가 시즌 중인 8월 21일부터 운행 예정이며 전체 노선은 하나의 비행번호(TK181)로 주당 세 차례 운항된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가 탑재된 새 항공기 B787-9가 투입돼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비행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터키항공은 모로코 마라케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수단 포트수단, 인도네시아 발리, 이집트 룩소르, 핀란드 로바니에미 등의 지역으로도 새롭게 노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터키항공은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떠나 새로 개장한 ‘이스탄불 공항’으로 올해 이전할 계획으로 신규 노선들은 신공항에서 취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단계별 개항을 거쳐 최종 건설 완료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종적으로 최대 2억명의 탑승객을 소화하게 될 신공항은 향후 터키의 항공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터키항공을 타고 세계 최다 수준의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를 만끽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터키항공은 지난해 프리타운, 사마르칸트, 아카바, 크라스노다르, 모로니, 반줄 및 루사카 노선을 새롭게 도입해 운항 노선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