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이 데뷔 4년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18일 오후 11시 기준 엔플라잉은 ‘옥탑방’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데뷔 4년만에 첫 음원차트 진입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까지 기록하며 역주행을 일궜다.

‘옥탑방’은 1월 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의 두 번째 싱글이다. 지난해 말 일본 공연에서 미공개 자작곡 ‘옥탑방’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예정없던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다.

‘옥탑방’은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노래다. 풋풋한 연애의 추억을 가진 이들이라면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옥탑방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엔플라잉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월 정식 발표 후 차트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아 역주행에 성공했다. 또한 음악방송 활동을 연장하며 활동 종료 후 차트인에 성공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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