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를 했다. 최민수는 팥죽을 먹으며 "혼자 살 때는 겨울의 의미를 모른다. 혼자 스키장도 가보고 했었다"고 하자 강주은은 눈물을 보였다.

최민수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다보니까"라고 다시 운을 떼자 강주은은 "혼자였단 얘기는 하지 말자"며 남편의 과거 이야기에 공감하며 마음 아파했다.

과거 최민수는 친구없이 외롭게 지냈었다고. 강주은은 "오래 같이 살다보니 남편의 어린 시절이 제 것이 되더라. 저의 어린 시절도 남편도 똑같이 느낀다. 시아버님, 어머니와 함께 찍은 남편의 가족 사진을 봤었다. 어린 남편이 너무 밝게 웃는 모습이었다.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아픔이 느껴졌었다"고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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