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이서진의 집에 프로파일링을 하러 잠입한 성동일 임화영이 성혁과 격투 끝에 죽음을 맞이한 걸까. 예상치 못한 반전 결말에 안방극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OCN 제공

1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트랩’ 4회에서는 알 수 없는 거대권력의 입김에 의해 강우현(이서진)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수대에게 빼앗긴 뒤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수사를 위해 강우현의 자택을 찾는 형사 고동국(성동일)과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혁의 저택에 도착한 뒤 윤서영은 강우현-신연수(서영희) 부부가 쇼윈도우 부부로 살아왔고, 불임이었던 연수가 입양한 아들 시우를 액세서리처럼 여기며 키워왔음을 하나하나 밝혀낸다. 이어 성향이 똑 닮은 엔더블유홀딩스 대표 홍원태(오륭)와 유명 아나운서 연수가 완벽한 한 팀을 이뤄 우현 부자를 향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바로 그 순간 고동국은 인기척을 느끼고 수색에 나선다. 그러자 연쇄살인무리의 리더였던 사냥꾼2(성혁)이 튀어나와 두 사람과 격투를 벌인다. 서영이 사냥꾼2를 제압하려던 순간 역습을 당해 총을 빼앗긴 채 목졸림을 당하고 결국은 축 늘어져버린다. 부상당한 허리에 일격을 당해 꼼짝 없이 누워있던 고동국을 향해 사냥꾼2는 총구를 겨누고 총성이 울려퍼진다.

단 3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절대 악을 추적해온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사라지고, 강우현 홀로 악의 무리와 맞서 싸워나갈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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