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북유럽 사우나 경험담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주연 비, 이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내가 북유럽 사우나에서 마주친 여자들에게 했던 말이 있다"고 문제를 제시했다.

대부분 감을 잡지 못하던 중 이상민이 "나 결혼했어요"라고 하자 비슷하다고 말했다. 정답은 "저 여자친구 있어요"였다.

비는 "너무 당황했다. 그 여자분들이 내 옆자리에 앉는 순간 '여탕'인가 싶었다. 그분들이 그냥 편하게 앉으라고 하더라. 근데 나는 마치 여탕에 몰래 들어온 느낌이었다. 그래서 '저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말하고 나왔다. 그분들은 당황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북유럽 사우나는 원래 옷을 입고 가면 매너가 없다고 생각한다더라. 나는 도저히 그게 허락이 안되더라. 웬만한 유럽 사우나들이 남여 공용 사우나 문화가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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