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9년 여행 트렌드는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로든 쉽게 떠나는 여행을 전망했다. 체감하는 겨울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미혼남녀는 겨울여행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사진=듀오 제공

듀오가 1월24일부터 31일까지 미혼남녀 538명(남 261명, 여 277명)을 대상으로 ‘겨울여행’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79.4%(427명)는 ‘겨울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36.5%는 ‘겨울 감성 때문’에 겨울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서’(26.7%),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어서’(20.6%), ‘겨울 스포츠를 좋아해서’(7.7%)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 ‘겨울여행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남녀(20.6%, 111명)는 그 이유를 ‘추운 날씨’(55.0%)와 ‘비용부담’(20.7%)으로 들었다.

미혼남녀는 온천 여행(34.2%)을 가장 좋아했다. 시설 좋은 리조트 숙박’(33.5%), 유명 맛집 투어(19.1%)도 인기가 있었다. 남성은 ‘시설 좋은 리조트 숙박’(35.6%), 여성은 ‘온천 여행’(36.1%)을 가장 선호했다.

겨울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은 ‘연인’(43.3%)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동성친구’(31.0%), ‘홀로’(13.0%), ‘가족’(9.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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