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2019년 기대주 ITZY(있지)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오늘(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하는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있지'는 꼭 갖고 싶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존재를 뜻하는 트렌디한 단어 'IT'을 포함하는 그룹명이다 '너희가 원하는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있지는 데뷔 하루 전날 타이틀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K팝 데뷔 그룹의 MV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인 455만뷰를 공개 11시간만에 돌파했고 18시간여만에 1000만뷰도 넘어섰다. K팝 데뷔 그룹의 MV가 24시간내에 1000만뷰를 돌파하기는 ITZY가 처음. 현재 21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류진은 "과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관심에 보답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는 있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걸그룹 명가에서 나온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또한 있지는 블랙핑크, 포미닛이 연상된다는 평가에 리더 예지는 "선배님들과 같이 언급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저희 있지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은 '틴크러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다. 있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령은 "트와이스 선배님들은 러블리하고 아름답다면 저희는 걸크러시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된 매력을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JYP소속 아티스트 유빈, 혜림, 2PM 준호, 수지, 데이식스, 갓세븐, 박지민, 트와이스까지 응원 영상을 보내왔다. 있지 또한 자신들의 데뷔 타이틀곡 ‘달라달라’ 외에 소속사의 선배 그룹인 미스에이와 트와이스의 히트곡을 짧게 댄스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예지는 "원더걸스 선배님들의 춤을 많이 배웠고, 좋아하는 미스에이 선배님들의 안무 배우면서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란 생각 많이 했다. 제가 트와이스 선배님들의 '우아하게'로 JYP 오디션을 봤었다. JYP의 네 번째 걸그룹으로서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돼 뜻깊은 자리고 인생에서 한 켠으로 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채령은 "선배님들이 항상 힘들지 않은지 힘내라고 많많이 격려해주셨었다. 박진영 PD님은 항상 진실 성실 겸손하라고 조언 들었다. 뮤비 잘 나왔다고 격려해주셔서 든든했다"고 전했다.

예지는 데뷔 후 듣고 싶은 수식어로 "괴물 신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올 인 어스'라는 인사말은 '모든 것을 갖고 있다'라는 뜻이다. 그 뜻 걸맞게 모든 것 다 갖춘 신인이되고 싶다", 리아는 "'독특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 류진은 "제 2의 여러 대 선배님들의 이름을 수식어로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제 1의 있지', 있지를 들으면 저희를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 채령은 "'있지는 정말 있지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유나는 "'2019년이 나은 스타' '별'이라는 말 정말 듣고 싶다. 그런 수식어에 걸맞는 팀이 되고 싶다. 앞으로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또한 있지는 "대단한 신인 그룹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분들과 경쟁할 수 있어, 시작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아무래도 우리 또한 신인상은 한 번 밖에 탈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목표는 신인상을 타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있지의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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