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이 스크린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엘엔컴퍼니 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CGV아트하우스 산학협력 선정작이자 박제범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집 이야기’는 오로지 햇살 가득한 보금자리만을 꿈꿔온 서른 살 은서(이유영)를 통해 집과 가족의 의미를 속 깊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이유영은 주인공인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 역을 맡았다. 은서는 계약이 만료된 원룸 대신 새 보금자리를 찾던 중 헤어져 살았던 아버지(강신일)와 어쩔 수 없이 시한부 동거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이유영이 ‘집 이야기’에서는 어떤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봄’ ‘간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나를 기억해’ ‘허스토리’ 등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스타로 우뚝 선 이유영은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판사시보 송소은 역을 연기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지난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유영은 올해도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쉼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유영은 3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사기꾼과 결혼한 형사 김미영 역으로 출연한다. 신민아와 함께 주연으로 나서는 여성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인 영화 ‘디바’ 역시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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