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막을 내린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캐슬퀸’, ‘캐슬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고계 역시 ‘SKY 캐슬’의 뜨거운 인기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

유난히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와 충성도가 높았던 작품이니만큼 ‘SKY 캐슬’의 설정을 그대로 적용한 광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염정아의 웅진씽크빅 광고는 캐슬 엄마에게 선망의 대상일 정도로 똑부러지는 ‘예서엄마’ 한서진(곽미향)을 그대로 반영,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광고계의 끝나도 끝나지 않은 ‘SKY 캐슬’ 인기를 살펴봤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현재 온에어 중인 염정아 출연 광고는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AI 수학’. 매의눈, 족집게, 축지법 등 3편으로 나뉜 광고에서 염정아는 수학 학습의 노하우를 콕 짚어내고 있다. ‘현실 워킹맘’ 염정아와 한서진이 만나 광고 속 이미지와 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염정아를 모델로 기용하려는 브랜드는 비단 학습지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레이스 켈리’ 못지 않은 기품을 보여준 한서진의 영향으로 현재 뷰티 마스크 브랜드 쉘린턴 광고를 비롯해 패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여러 브랜드와 협의 중에 있다.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김서형은 ‘SKY 캐슬’ 이전에 출연했던 타이레놀 광고 외에도 새로운 광고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 뷰티, 생활가전, 생활용품, 게임 광고 모델로 나설 계획이다. ‘SKY 캐슬’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덕에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들에게 러브콜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사진=스타캠프202

김병철과 특급 케미를 보여준 노승혜 역의 윤세아는 왕뚜껑 광고를 촬영해 화제가 됐다. ‘SKY 캐슬’ 드라마 말미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노승혜가 차민혁(김병철)과 냉전을 벌이며 라면만 강요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윤세아는 특유의 러블리한 이미지, 그리고 드라마에서 보여준 세련되고 기품 있는 캐릭터 덕에 뷰티, 헤어, 의류, 쥬얼리 등 10개가 넘는 브랜드 광고 문의가 들어왔다고. 더불어 화보 섭외도 빗말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싱글리스트DB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최애캐’로 손꼽히는 찐찐 역의 오나라. 드라마 종영과 함께 예능 출연 중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오나라는 가장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발랄하고 긍정적인 캐릭터가 흥행을 하며 제품에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오나라는 ‘아는형님’에도 함께 출연했던 김서형과 함께 오는 4월 론칭하는 ‘L’love(엘러브)’라는 뷰티 브랜드의 광고에 함께 출연한다. 또 ‘천년줌’ 장면의 영향인지 샴푸 광고 제의도 받게 됐다. 다른 캐슬맘들과 마찬가지로 주부를 대상으로 한 광고는 물론이고, 자동차 광고 역시 조율 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사진=싱글리스트DB

김혜윤은 ‘캐슬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김혜윤 출연의 광고는 아로나민 골드와 롯데하이마트 총 두 건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 광고의 경우에는 강예빈 역의 이지원과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아로나민 골드에서는 기존의 강예서 이미지를 벗어나 백화점 점원으로 변신했다. 광고로 인해 기존 ‘SKY 캐슬’의 이미지를 벗어나 확장성까지 보여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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