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축구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마무리짓는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전력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 골로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호골, 최근 11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경기 종료 후 레스터시티에서 뛰는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와 담소를 나누면서 ‘인싸흥’의 면모를 보여줬다. 손흥민의 ‘인싸력’은 축구계를 넘어 연예계에도 퍼지고 있다. 레스터전을 마치고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서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서준쏘니”라며 “I have a great Time with my friends after big Win Today(레스터전 승리 후 내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글을 남겼다. 박서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서준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그동안 류준열도 자주 만나며 친분을 보였다. 류준열이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졌다. 류준열도 손흥민의 사진을 자주 SNS에 올리고 경기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손흥민은 크러쉬 공연에도 참석했다. 팬들은 손흥민의 인싸력에 “역시 우리흥” “부러운 투샷” “훈훈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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